11월 2일(수요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FC불나방과 FC원더우먼의 프로그램에서 첫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적으로 만난 스승 하석주 감독과 제자들의 박진감 넘치는 맞대결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늦게 방송됩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강등권 탈출
해당 경기는 다음 시즌 강등을 피하기 위해 1승이 필요한 FC원더우먼과 초대 챔피언으로 슈퍼리그로 재 승격하기 위한 FC불나방의 맞대결입니다. FC원더우먼은 저번 FC개벤져스와 경기를 승부차기로 안타깝게 패했습니다. 만약 FC원더우먼이 이번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차기 시즌 출전정지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FC불나방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연승이 되고 슈퍼리그 출전이 확정됩니다.
FC불나방
해당 경기는 팀에서 최장신이고 우월한 피지컬의 소유자 강소연이 출장하여 활기찬 경기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현영민 감독은 팀 내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지닌 강소연을 강력한 절대자 박선영과 콤비로 활용해 중앙의 수비를 지키고, FC원더우먼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두 경기 만에 3득점을 기록한 홍수아가 상대 팀의 문전 앞에서 득점의 기회를 찾고 새로운 득점왕을 노릴 예정입니다.
FC원더우먼
악바리 치달러 김가영을 중심으로 탈압박 후 상대 팀 진영까지 달려가는 역습 훈련을 주로 했습니다. 필드의 홍대장 홍자는 상대 선수를 등지고 슈팅을 날리는 공격 방식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하석주 감독의 의 맞춤 전략은 FC불나방을 재물로 1승을 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하석주 더비
해당 경기는 지난 시즌 감독과 선수로 희로애락을 함께한 FC불나방과 이번 시즌 우여곡절 팀 색갈을 만들어가는 FC원더우먼의 대결이 성사되어 하석주 더비로 불리게 됐습니다. 특히 하석주 감독은 FC불나방과 사제의 정으로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상대팀 선수들의 경기력과 장점 및 단점을 잘 알고 있어 선수들의 특징을 역이용한 섬세한 전략으로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